롯데건설, 전농8구역 재개발 수주…19개 동 규모

전농 제8구역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 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전날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전농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올해 총 1조643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전농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 아파트 19개 동 총 1750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7058억원에 이른다. 단지 내에는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해 1만평 규모 조경면적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이 있다. 향후 ‘GTX-B·C노선’이 개통할 경우 교통 호재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최종훈 선임기자 cjhoo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