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맹장 수술 뒤 부활…한화 클래식 우승으로 시즌 3승

김양희 기자 2024. 8.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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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28)이 시즌 3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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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25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1라운드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박지영(28)이 시즌 3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이어서 더 감회가 새로웠다.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 이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통산 10승)으로, 작년 9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의 메이저 대회 정상이다. 우승 상금은 3억600만원. 시즌 상금랭킹 2위(9억5610만원), 대상 포인트 2위로 각각 올라섰다.

박지영은 시즌 2승을 거둔 뒤 5월 중순에 맹장 수술을 받고 한 달가량 투어를 쉰 바 있다. 이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왔고, 결국 까다로운 코스 공략에 성공하며 정상에 섰다. 2위는 10언더파 278타의 황유민(21).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이예원(21)은 샷 난조로 5오버파 77타를 기록하면서 6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현경(24)은 공동 7위(4언더파 284타),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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