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물놀이시설서 8세 여아 ‘심정지’ 상태로 발견

김재구 기자 2024. 8. 25.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에서 8세 여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놀던 A양이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있다가 주민에게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물놀이시설 운영 주체를 확인해 안전조치에 이상이 없었는 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단지 물놀이 시설에서 8세 여아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에 설치된 물놀이 시설에서 놀던 A양이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있다가 주민에게 발견됐다.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의 A양을 상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양은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상태가 됐지만, 아직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양은 부모와 함께 물놀이 시설을 찾았지만, 정작 부모는 A양이 쓰러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물놀이시설 운영 주체를 확인해 안전조치에 이상이 없었는 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