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대회 참가자 숨져…대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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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에 참가했던 30대 남성이 수영 도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대회는 즉각 중단됐고,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5일 여주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3종 그레이트맨 하프 대회'에 참가한 ㄱ(37)씨가 수영 종목을 치르던 중 실종됐다.
대회 주최 쪽은 ㄱ씨의 실종 사실을 확인하자 경기를 즉각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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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에 참가했던 30대 남성이 수영 도중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대회는 즉각 중단됐고,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5일 여주경찰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7시50분께 여주시 대신면 당남리섬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3종 그레이트맨 하프 대회’에 참가한 ㄱ(37)씨가 수영 종목을 치르던 중 실종됐다. 이 대회는 남한강에서 수영(2㎞)을 시작으로 사이클(85㎞), 달리기(20㎞) 코스로 진행되는데, 첫 종목인 수영 종목 출발지에서 500여m 헤엄치던 중 실종됐다.
사고 당시 심판위원이 참가자 중 한 명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대회 주최 쪽에 이를 알리고, 119구조대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오전 10시26분께 남한강 당남리섬 인근에서 ㄱ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대회 주최 쪽은 ㄱ씨의 실종 사실을 확인하자 경기를 즉각 중단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회 주최 쪽이 안전조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등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고, 경기도철인3종협회가 주관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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