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조원 이상의 명절 자금 신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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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 대통령실이 오늘(25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40조 원에 달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고 추석 성수품 17만t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서민, 소상공인을 포함한 많은 국민께서 민생 회복 흐름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도록 내수 활성화와 취약 부문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쌀·한우 가격 안정 대책에 대해 “쌀 농가와 한우 농가는 우리 농촌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인 만큼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 변동성을 최소화할 방안을 진행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정·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이번 명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0조 원 이상의 명절 자금을 신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배추와 사과 등 추석 성수품 17만t을 공급해 물가를 안정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KTX, SRT의 ‘역귀성’ 표 할인 대책도 내놨습니다.
당정은 쌀 재고 5만t을 추가 매입하고 중장기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물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야채,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격 상승의 경우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고 거기에 대해서 반응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더라도 물가 관리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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