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감싼 이승엽 감독 "지난경기 부진 개의치 않아, 오늘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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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24일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투수 김택연(19)을 감쌌다.
김택연이 만약 24일 경기에서 세이브를 거뒀을 경우 17세이브로 고졸 신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울 수 있었기 때문.
이 감독은 이후 다시 한번 24일 경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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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승엽(47) 두산 베어스 감독이 24일 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투수 김택연(19)을 감쌌다.
두산은 25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24일 경기에서 쓰라린 6-7 역전패를 당했다. 8회말 대거 4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는 것처럼 보였으나 9회초 마무리투수 김택연이 0.1이닝동안 33구를 던져 2실점 3피안타 1사사구로 무너진 점이 뼈아팠다. 두산은 결국 10회초 한화 김태연에게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무릎을 꿇었다.
김택연 본인에게도 아쉬운 결과였다. 김택연이 만약 24일 경기에서 세이브를 거뒀을 경우 17세이브로 고졸 신인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울 수 있었기 때문. 종전 기록은 2006년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의 16세이브였다.
이승엽 감독은 이날(25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봐야한다. 구위보다는 밸런스가 흔들렸는지 스트라이크가 잘 들어가지 않아 경기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 사실 수비수의 실수도 있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며 믿음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난 경기에 33구를 던졌다. 오늘은 휴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이후 다시 한번 24일 경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이 감독은 "정말 뼈아픈 패배였다. 팀으로 봤을 때나 선수 개개인을 봤을 때 굉장히 큰 경기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제 패배의 감정을 오늘(25일)까지 이어간다면 오늘(25일)도 실패할 것으로 본다. 연장까지 가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충격은 크지만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 이겨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제러드 영(좌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김기연(포수)-조수행(우익수)이 선발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우완 조던 발라조빅이다.
손가락 탈구로 10일간 엔트리에서 빠져있던 허경민이 돌아왔다. 이 감독은 "24일 라이브 배팅 후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경기 후반에 출전시킬까 햇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지금 연패 중이라 분위기를 바꾸려면 (허)경민이가 라인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전 포수 양의지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은 "옆구리가 좋지 않다. 나갈 수 없는 몸 상태"라며 "24일 경기에서도 힘든 상태에서 출전했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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