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메이커' 이승우가 전북에 퍼트린 '해피 바이러스'..."모든 부분에서 보탬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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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팀의 반등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승우는 스포티비뉴스와 짧은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골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 정말 모든 부분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지금 위치가 전북의 위치가 결코 아니기에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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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직 팀의 반등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전북현대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에서 전반 7분에 터진 김진규의 결승 골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 17일에 있었던 포항 스틸러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게 된 전북은 10위로 올라서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내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로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지만, 전북다운 모습이 살아나지 않으며 부진에 빠졌다. 이에 전북은 페트레스쿠 감독을 경질한 뒤, 지난 5월 김두현 감독을 선임하는 결단을 내렸다.
하지만 김두현 감독도 팀을 빠르게 끌어올리지 못했다. 힘겹게 승리를 따내도 다시 무승 행진에 빠지며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덕분에 이번 2연승은 너무나 값진 결과였다. 꼴찌라는 위치는 분명 K리그1 최다 우승팀인 전북답지 않은 성적이었다. 이에 전북은 올여름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이승우와 김태현, 안드리고 등 즉시 전력감들을 대거 영입했다. 그 결과 현재 어느 정도 반등에 성공한 전북이다.
그리고 이러한 반등의 숨은 주역 중 한 명은 바로 이승우였다. 전북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우는 전북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항상 훈련 내내 “화이팅”을 외치며 선수들을 다독였고 다양한 장난을 치며 전북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또한 팀 내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리를 자주 놓아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김두현 감독 역시 이승우의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해피 바이러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제 이승우에게 남은 것은 전북 데뷔골처럼 보였다. 그는 전북에 합류하기 전 수원FC에서 10골을 넣었지만, 전북에서 데뷔골을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본인의 데뷔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스포티비뉴스와 짧은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골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싶다. 정말 모든 부분에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지금 위치가 전북의 위치가 결코 아니기에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서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매 경기 홈이든 원정이든 경기장을 가든 채워주시는 팬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항상 승리만을 위해 뛰겠다”라며 전북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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