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특급 도우미’ 제2의 모드리치, PL 입성 ‘눈앞’…레스터가 원해

박진우 기자 2024. 8.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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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팀 동료이자 '제2의 루카 모드리치'로 평가받는 빌랄 엘 카누스가 프리미어리그(PL) 입성을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HITC'는 24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는 모드리치와 비슷한 유형의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99억 원) 가치를 지닌 도움 기계 미드필더 영입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레스터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1억 원)를 투자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올리버 스킵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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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팀 동료이자 ‘제2의 루카 모드리치’로 평가받는 빌랄 엘 카누스가 프리미어리그(PL) 입성을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HITC’는 24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는 모드리치와 비슷한 유형의 1,700만 파운드(한화 약 299억 원) 가치를 지닌 도움 기계 미드필더 영입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엘 카누스는 벨기에 태생의 모로코 국적을 지닌 미드필더다. 그는 현재 오현규가 활약하고 있는 벨기에 리그의 KRC 헹크에서 성장했다. 볼 컨트롤 능력이 일품이며 어린 나이임에도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싱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3선으로 내려가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까지 전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엘 카누스는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1-22시즌 헹크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듬해 곧바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히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했다. 공식전 포함 41경기에 출전했고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공식전 포함 51경기에 출전, 3골 6도움을 올리며 성장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는 단단했다. 엘 카누스는 20세의 나이에 벌써 모로코 대표팀으로 1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U-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모로코 대표팀으로서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재기’를 노리는 레스터가 그를 원했다. 매체는 “레스터는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하는데, 벨기에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한 명(엘 카누스)이 레스터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레스터는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1억 원)를 투자해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올리버 스킵을 영입했다. 아울러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조던 아예우까지 영입하며 공격과 중원에 무게를 실었다. 레스터는 마지막으로 엘 카누스 영입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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