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사실 농부 될 뻔 했다"...방통대 농학과 입학했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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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 방송통신대학 농학과에 입학했던 이유를 밝혔다.
25일 김 지사는 2021년 10월 강연했던 영상의 일부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저는 사실 농부가 될 뻔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에서 김 지사는 "사실 70년대 중반에 제가 방송통신대 농학과에 입학했다"며 청중들을 향해 운을 뗐다.
김 지사는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일찍 시작했는데 대학교에 갈 형편은 못 됐다. 그래서 방송통신대에 입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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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 방송통신대학 농학과에 입학했던 이유를 밝혔다.
25일 김 지사는 2021년 10월 강연했던 영상의 일부를 자신의 SNS에 게재하며 "저는 사실 농부가 될 뻔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영상에서 김 지사는 "사실 70년대 중반에 제가 방송통신대 농학과에 입학했다"며 청중들을 향해 운을 뗐다.
김 지사는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일찍 시작했는데 대학교에 갈 형편은 못 됐다. 그래서 방송통신대에 입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농학과를 택한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농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고향이 원래 시골이고, 어렸을 때부터 제 고향 시골에 와서 농사짓고 농촌계몽운동 하는 것이었기 꿈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얘길 들으면 많이들 놀라신다"며 "그 후 공무원이 됐고 경제부처 수장까지 했는데, 농학과에서 농사지으려고 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굉장히 놀라시더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학 졸업은 못 했다며 "직장 생활하는데 출석수업이라는 게 있어서 여름방학에 2주 정도 휴가를 내고 와서 수업을 들어야 했다. 고등학교 갓 졸업한 신입사원이 2주씩 휴가를 내고 수업 들을 형편이 못 됐기 때문에 결국 졸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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