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3쿠션] 후반전 ;쫀득 역전극' 조명우, 에디 멕스와 나란히 서바이벌 결승 선착

권수연 기자 2024. 8. 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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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멕스(벨기에)와 한국 3쿠션 간판 조명우(실크로드시엔티, 서울시청)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 서바이벌' 준결승 1경기에서 에디 멕스가 96점으로 조1위, 조명우가 64점으로 조2위에 오르며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준결승 1턴 경기에서는 에디 멕스, 조명우, 이정희(시흥), 트란퀴엣치엔(베트남)이 한 조로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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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MHN스포츠 잠실, 권수연 기자) 에디 멕스(벨기에)와 한국 3쿠션 간판 조명우(실크로드시엔티, 서울시청)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 서바이벌' 준결승 1경기에서 에디 멕스가 96점으로 조1위, 조명우가 64점으로 조2위에 오르며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에디 멕스는 앞서 전날 열린 본선 2라운드에서 조1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조2위로 준결승에 발을 걸쳐 결승까지 나서게 됐다. 

에디 멕스

준결승전에서는 각 조 1, 2위를 기록한 두 명에게 결승 진출권이 주어진다. 

준결승 1턴 경기에서는 에디 멕스, 조명우, 이정희(시흥), 트란퀴엣치엔(베트남)이 한 조로 경기를 치렀다. 

에디 멕스는 전반전 1이닝부터 장타 6점, 18득점을 쓸어모으며 48점으로 시작했다. 이정희, 조명우, 트란퀴엣치엔의 두 배가 넘는 점수로 일찌감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조명우
이정희

이에 질세라 조명우도 2이닝에서 곧바로 하이런 5타, 15점(1실점)을 챙기며 38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경기는 이정희가 4이닝에서 24점을 끌어모으고, 이후 조명우가 무득점 10실점하며 흐름이 뒤바뀌었다. 

경기는 전반전 8이닝까지 홀로 40~50점대를 유지한 에디 멕스가 조1위를 수성한 가운데 2위 싸움으로 흘러갔다. 전반전은 에디 멕스를 제외하고 세 사람이 모두 23점을 기록한 채 끝났다.

이정희는 후반전 1이닝부터 12득점을 모으며 조2위를 노렸다. 4이닝에는 에디 먹스가 13점을 잃으며 이정희와 나란히 70-70 동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조명우가 24점(5실점)을 쓸어담아 선두싸움의 양상으로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에디 멕스

뒤쳐진 트란퀴엣치엔을 제외하고 치열하게 벌어진 경합은 에디멕스가 5이닝 15점, 7이닝 27점을 쓸어담으며 크게 앞섰다. 이후 7이닝에 이정희가 11점을 잃고 조명우가 8이닝 21점(7실점)을 모아 전세를 완전히 뒤집으며 역전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준결승 2턴 경기에는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김준태(경북체육회),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가 대결한다. 

한편 SOOP(숲)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첫 이벤트 포켓볼 대회인 '수퍼리그(SOOPER LEAGUE) 레이디스 나인볼'을 비롯해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남녀부 대회가 6일에 걸쳐 열린다. 

대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과 하이라이트 등도 SOOP의 당구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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