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8·15, 1945년 해방·1948년 정부수립 의미 모두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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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이른바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의 의미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가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 8·15를 광복절 대신 건국절로 기념해야 하는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헌법 전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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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이른바 ‘건국절 논란’과 관련해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날의 의미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의 의미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가 지난 24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의 답변서에 8·15를 광복절 대신 건국절로 기념해야 하는지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헌법 전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지난 2021년 소셜미디어에 홍범도 장군을 ‘독립군 수백명을 학살한 소련공산당원’이라 지칭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전 대통령의 공로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는 취지”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문재인 정부가 이승만 전 대통령을 폄하하고 홍범도 장군의 업적만 부각한다는 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풀이입니다.
김 후보자는 ‘불법파업에 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고 발언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은 충분히 보장하면서, 불법점거, 폭력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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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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