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박25일·795만원·팔도유람

신익수 기자(soo@mk.co.kr) 2024. 8.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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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왔다.

팔도 유람 24박25일.

승우여행사가 2020년 처음 선보였던 전국일주 여행 팔도유람 24박25일 여행, 2024년판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상품은 25일간 전국을 일주하는 '장박' 패키지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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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될까? 이게 되네 … 그 상품 다시 나왔다
국내일주 가장 긴 패키지 상품
승우여행사가 2020년에 첫선
여행객 호평 쏟아지며 재출시
28개 도시 돌며 다채로운 체험
팔도의 향토음식도 모두 맛봐
24박25일 국내 투어 패키지가 나왔다. 사진은 코로나 유행 당시 선보였던 24박 상품에 참여한 여행족이 날짜별 표지판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모습.

또 나왔다. 팔도 유람 24박25일. 너무 길다고? 아니다. 코로나19 폭격 당시 놀랍게도 전국을 뒤흔든 국내 기록의 '장박 패키지'다.

승우여행사가 2020년 처음 선보였던 전국일주 여행 팔도유람 24박25일 여행, 2024년판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출발 코스다. 사실상 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출발인 셈이다.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상품은 25일간 전국을 일주하는 '장박' 패키지여행이다. 여행코스도 흥미롭다. 가수 서수남과 하청일이 부른 '팔도유람' 노래의 가사를 일부 참고해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동선으로 구성돼 있다.

이 코스는 반전 신화를 일군 놀라운 패키지로 남아 있다. 2020년 첫선을 보일 당시 24박이나 하며 국내를 돈다는 장박 일정에 고가 상품이어서 모객조차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뚜껑을 열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실제 여행이 진행돼 다녀온 여행객들이 잊지 못할 시간과 기회였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줄줄이 올린 글 덕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24년판 24박25일 전국일주는 코스부터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서울에서 출발해 7일간 강원도와 울릉도를 둘러보고 8일 차부터 경상도에서, 15일 차부터는 전라도에서 시간을 보낸다. 18일 차부터는 제주를 여행하고 마지막 충청도를 끝으로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이다.

뭘 하며 보낼까 걱정인 분들을 위해 잠깐 아기자기한 테마와 콘셉트를 알려드린다.

여행은 28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재밌는 요소들을 다 찍는다. 유명 관광지 관광은 기본. 8곳의 국내 유명 사찰 방문, 숲과 마을 체험, 케이블카 탑승 등 다채로운 체험도 이어진다. 압권은 전국 팔도의 향토 음식을 다 맛본다는 것.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일정 중간의 '휴식일'이다. 이 휴식일을 통해 장기여행의 피로를 해소할 시간을 가지고, 런드리 서비스를 통해 장기여행 중 속옷이나 의류 세탁 걱정을 덜 수 있다. 여행을 종료하고 나면, '완주패'가 증정된다. 기나긴 국내 투어의 추억이 하나 더 쌓이는 셈이다.

승우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부모님 효도여행, 부부 동반여행 등 시니어층 고객들의 장박 여행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며 "여행에 관련된 모든 것이 포함된 풀패키지로 장박 여행의 불편함은 덜고, 여유롭고 편하게 떠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승우여행사 팔도유람 즐기려면

승우여행사의 전국 일주 팔도유람 24박25일 여행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특히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니 피곤함도 덜하다. 이동 항공료와 선박료, 일정상의 숙소, 식사, 관광지 입장료 등 필수 포함사항을 모두 포함해 1인 795만원에 판매된다. 올해는 10월 1일 단 1회만 출발 예정이다. 여행 예약 및 문의는 승우여행사 홈페이지 또는 유선상으로 할 수 있다.

팔도유람 24박25일 세부 일정은 홈페이지 확인.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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