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인도의 휴양지 안다만 제도 신규 취항

동남아의 숨겨진 휴양지
신규 취항 기념 프로모션

에어아시아가 벵골만 인도양 해상에 자리한 휴양지 안다만 제도에 신규 취항한다.

에어아시아는 오는 11월 16일부터 주 3회 스케줄로 인도 최단 거리 노선인 안다만 제도의 주도 포트블레어에 취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에어아시아는 아세안 지역에서 포트블레어 공항으로 국제선을 운항하는 유일한 항공사이자 쿠알라룸푸르에서 첸나이, 자이푸르, 뉴델리 등 인도 내 17개 도시를 잇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항공사가 됐다.

벵골만에 자리 잡은 안다만·니코바르 제도의 관문인 포트블레어는 인도에서는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을 만큼 이름난 휴양지다. 또 오염되지 않은 바다 풍경과 해양 생물을 관찰하려는 워터스포츠 마니아의 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맹그로브 숲을 위시한 열대우림, 석회암 동굴, 자연보호 구역을 페리, 크루즈, 카약 등 다양한 이동 수단으로 누빌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이에 더해 수 세기에 걸쳐 이 제도에서 거주해온 원주민의 이국적인 부족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전기환 여행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