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투숙객 향한 모욕글… 경찰 수사 착수

박소민 기자 2024. 8. 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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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등 투숙객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호텔 화재 사고의 희생자와 생존자를 향한 음해성 또는 추측성 내용의 글이 다수 게시된 사실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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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부천시 중동 호텔에서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지난 22일 이곳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윤원규기자

 

경찰이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등 투숙객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호텔 화재 사고의 희생자와 생존자를 향한 음해성 또는 추측성 내용의 글이 다수 게시된 사실에 대한 파악에 나섰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관계자는 “현재 1건의 게시글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돌입했다”며 “범죄 혐의가 있는지 신속히 수사해 입건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민 기자 so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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