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그러들지 않는 폭염에 부산 해수욕장 피서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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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일요일인 25일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자 시내 해수욕장에는 피서 인파가 대거 몰렸다.
전날 14만7천여명이 몰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이날도 수만명이 찾아 바닷물에 뛰어들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전날 8만3천여명이 찾은 송도해수욕장에는 이날도 9만명 안팎의 피서 인파가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도 각각 7만명과 2만명 안팎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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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8월 마지막 일요일인 25일 부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자 시내 해수욕장에는 피서 인파가 대거 몰렸다.
전날 14만7천여명이 몰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이날도 수만명이 찾아 바닷물에 뛰어들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
이날 오후 9시부터 해변도로에서 진행되는 '차 없는 문화거리' 행사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날 8만3천여명이 찾은 송도해수욕장에는 이날도 9만명 안팎의 피서 인파가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도 각각 7만명과 2만명 안팎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또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에 쇼핑객과 나들이객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반면 야외 놀이시설과 공원 등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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