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배우 지수 “친구들과 오해 풀었다” 4년만에 복귀 예고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가 “그 친구들과 오해를 풀었다”며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지수로드’(JisooRoad)에는 ‘배우 김지수 지수로드 무비 브이로그 다큐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수는 영상에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여행을 가는 모습을 담으며 “거의 4년이 됐다”며 “군대도 다녀왔고 안 좋은 이슈들이 있었는데, 그걸 이야기했던 친구들과 오해를 잘 풀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천천히 다시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다시 새롭게 해보고 싶은 건 무대 연기”라며 “연극도 좋고 뮤지컬도 좋고 그런 것들을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다. 나아가서는 단편 영화도 만들어보고 싶다”며 복귀를 암시했다.

앞서 지수는 지난 2021년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댓글들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당시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고, 자숙기를 가졌다.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해지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10월 학폭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인물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SNS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의 소통을 재개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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