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회담 신경전…“특검법 내라”·“공개회담 수용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는 조만간 열릴 대표 회담을 앞두고 오늘(25일)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당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가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양측은 일정을 다시 조율 중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회담 형식에 초점을 맞추면서 한 대표가 제안한 '공개 회담' 방식을 이 대표가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조만간 열릴 대표 회담을 앞두고 오늘(25일)도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당초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가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양측은 일정을 다시 조율 중입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오늘(25일) 브리핑에서 한 대표를 향해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채상병 특검법’ 발의 시한이 바로 내일”이라며 “한 대표는 내일까지 특검법을 가져오라”고 촉구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일방적인 국정 기조의 변화와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민주당은 언제든 어떻게든 마주할 준비가 돼 있다”며 “쇼맨십이 아니라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회담 형식에 초점을 맞추면서 한 대표가 제안한 ‘공개 회담’ 방식을 이 대표가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상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전세사기특별법’이 최근 상임위에서 합의 처리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제 여야 대표가 나설 차례”라며 “국민을 위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회담인데 굳이 밀실에서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고가가방 의혹’ 비공개 대면 조사부터 수사심의위 회부까지…검찰의 한 달의 시간
- 중국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 29명 검거…“피해액 국내 최대 규모”
- 독일이 ‘이민국가’ 선언한 이유…한국은 괜찮나 [창+]
- 페이스북은 나를 어떻게 들여다봤나
-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명언 제조기? “잘못 쏜 화살도 내 화살” [이런뉴스]
- 1994, 2018, 2024 다음은? 주기 짧아지는 ‘기록적 폭염’
- 독일에서 흉기 공격·프랑스에서 방화…유럽 테러 공포 확산
- 손흥민 시즌 1,2호 멀티골 기록…토트넘 4-0 에버턴
-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매트리스 등 가연물 때문에 빨리 번져”
- 젤렌스키, 신형 미사일 드론으로 러시아 공격 사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