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음악일주’ 영감 받은 ‘민들레’로 드디어 가수 데뷔

방송인 기안84 가수 데뷔곡 ‘민들레’ 재킷 이미지. 사진 MBC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방송을 통해 드디어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룬다.

기안84는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 자신의 가수 데뷔곡이자 프로그램의 첫 번째 발표곡 ‘민들레’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민들레’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기안84가 미국 뉴욕에 사는 이민자들의 삶과 본인의 경험담을 바람을 따라 떠다니다 뿌리를 내려 정착한 민들레에 빗대 표현한 포크 장르의 곡이다. 기안84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민들레’에는 기안84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목소리가 담겼다. 현지인과 소통하고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한 그가 자신만의 영감을 표현했다.

‘민들레’는 이날 오후 6시 지니뮤직 등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과 스톤뮤직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지난 1회 방송에서는 홀로 미국 여행을 시작한 기안84가 뉴욕 브루클린에서 싸이퍼에 도전하며 진짜 힙합의 세계를 맛봤다. 또한 현지 래퍼가 안내하는 동네 투어로 미국의 색다른 모습을 조명했다.

‘음악일주’는 오늘(25일) 오후 9시10분 2회가 방송되며 ‘민들레’가 탄생하게 된 뒷이야기 역시 확인할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