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뒤 그물 들고 물고기 잡으러 간 40대…금강 빠져 사망

양성희 기자 2024. 8. 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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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물고기를 잡으러 금강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40대가 결국 숨졌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5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한 펜션 인근 금강에서 A씨(46)가 물에 빠졌다.

일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색에 나서 같은 날 오후 8시 32분쯤 물에 가라앉아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그물로 물고기를 잡으러 강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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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충남 금산군 금강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수색 중인 모습./사진=뉴시스 (금산소방서 제공 영상 갈무리)

술을 마신 뒤 물고기를 잡으러 금강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40대가 결국 숨졌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5분쯤 충남 금산군 부리면 한 펜션 인근 금강에서 A씨(46)가 물에 빠졌다.

일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수색에 나서 같은 날 오후 8시 32분쯤 물에 가라앉아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그물로 물고기를 잡으러 강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들어갔던 일행이 A씨 모습이 보이지 않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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