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헤즈볼라, 로켓 320발 쏴 보복 선포…이스라엘, 레바논 선제타격
이스라엘군이 25일(현지시간) 레바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투기를 띄워 레바논 내 표적을 공습했다. 이런 발표가 나온 직후 헤즈볼라는 지난달 고위 지휘관이 이스라엘 폭격으로 사망한 데 대한 보복을 개시했다고 선포하고 이스라엘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에 나섰다. 로이터,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과 로켓을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이러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자기방어 행위로 레바논 내 테러 표적들을 타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24151009
■ 尹대통령, 이르면 금주 국정브리핑…국민연금 개혁안 공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열어 정부의 각종 개혁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언론의 질문에도 직접 답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정 브리핑의 정확한 시기와 형식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4+1 개혁'과 전반적인 국정의 성과와 과제를 다시 한번 국민께 설명해 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21000001
■ "구로역 사고 피해자, 전문의 부족으로 16시간 '응급실 뺑뺑이'"
지난 9일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장비 차량 2대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친 작업자가 전문의 부족으로 16시간 동안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응급실 뺑뺑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소방청과 국립중앙의료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시 16분께 구로역 작업 차량 충돌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골절된 50대 직원 A씨는 사고 발생 15시간 51분 만인 9일 오후 6시 7분께가 돼서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119 구급대는 사고 발생 10여분 후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응급조치하고 현장에서 4분 거리에 있는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센터에 연락했지만, 환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26100530
■ [현장] "아빠가 미안해…" 부천호텔 화재 희생자 눈물의 발인
"아빠가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해." 25일 경기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 현장에서 숨진 김모(28·여) 씨의 발인식이 엄수되자 아버지는 참았던 눈물을 또다시 터뜨리고 말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26200065
■ 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일본과 협의 중…결정시 공지"
대통령실은 25일 다음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란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 방한은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내달 초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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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尹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 지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이 문제와 관련한 진상조사단 구성을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한 대변인은 "최근 안국역 등 지하철 역사에 이어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 조형물이 철거됐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 동선에 방해된다는 이유를 댔고 전쟁기념관은 조형물이 노후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라고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24400001
■ 한은 "민간소비 개선·물가 둔화 흐름 이어질 것"
한국은행은 민간 소비 개선 흐름과 물가 둔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빅데이터 기반 소비패턴 분석과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신용카드 결제, 소비활동 관련 인터넷 정보·뉴스 보도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 소비 단기 전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재화·서비스 19개 세부 품목별 동향을 분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월별 소매 판매·서비스지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민간 소비·소비자물가 등을 동시에 전망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15200002
■ 내달부터 코카콜라 편의점 가격 5% 오른다
코카콜라음료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5%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5.0% 오른다. 코카콜라 제품 가격 인상은 작년 1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28500030
■ 의대 정원 확대에 'N수생' 21년만 최대될 듯…17만8천명 예상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이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상위권 N수생이 대거 유입되면서 실제 수능에서는 재학생들의 점수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25일 종로학원이 재학생과 N수생의 비율을 수능, 모의고사 접수 상황 등 지금까지의 패턴을 통해 예측해본 결과 2025학년도 N수생은 17만7천849∼17만8천632명으로 추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5013200530
■ 열기구 '서울달' 운영 시작…첫 탑승객은 '오픈런' 러시아 가족
여의도 밤하늘을 밝히는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이 지난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3일 개장한 서울달은 매주 화∼일요일 정오부터 22시까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 있는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130m 상공을 열기구처럼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한강과 도심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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