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추석 전후 물가관리에 만전 기해야"

최영서 기자 2024. 8. 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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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구축 건물에 대한 화재 대책에 대해 정부와 당이 다시 한 번 깊이 논의해봤으면 한다"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스프링클러 설치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 사회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 시설 규모와 관계없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등 방안이 있었는데 임기 만료로 (법안이) 폐기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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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과일·축수산물 가격 상승 신경 써야"
"당정, 구축 건물 화재 대책 깊이 논의해야"
"전기차 화재·보건의료노조 파업 대응책도"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번 고위당정협의회는 한동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3주만에 처음이다. 2024.08.1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은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인 물가관리를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야채·과일·축산물·수산물 가격 상승은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고 반응도 많기 때문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가 끝나도 물가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부천에서 발생한 한 숙박시설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는 "6층 이상 건축물의 전층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상황이지만, 오래된 건물은 그 의무가 부과되고 있지 않다"며 "이번 부천 건물도 스프링클러 의무화 대상에서 빠져있는 사각지대"라고 짚었다.

한 대표는 "구축 건물에 대한 화재 대책에 대해 정부와 당이 다시 한 번 깊이 논의해봤으면 한다"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스프링클러 설치시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 사회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 시설 규모와 관계없는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등 방안이 있었는데 임기 만료로 (법안이) 폐기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또 한 대표는 "지난 비공개 고위당정회의 때 전기차 화재 대책을 추가 논의하자고 제안했었고 그 이후 당과 정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 이슈에 대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법안을 통해 어떤 룰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선 "보건의료노조 파업으로 의료사태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당국이 함께 철저히 대응책을 마련해보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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