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번 주 국정 브리핑…국민연금 개혁안 공개

홍민성 2024. 8. 25.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통해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한다.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국민 앞에서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을 통해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한다.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국민 앞에서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국정 브리핑에서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 자리를 통해 직접 국민연금 정부 개혁안의 골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연금 개혁안은 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개혁'이 아닌, 국민연금의 틀 자체를 개혁하는 구조 개혁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 연금을 받는 젊은 세대는 덜 내고, 곧 연금을 받는 세대는 많이 내도록 해 '세대 간 형평성'을 강화하는 안이 유력하다.

다만 이번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의 큰 틀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부안은 보건복지부에서 내달 초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의료·교육·노동·저출생 분야에서도 그간의 성과를 알리고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할 전망이다.

한편, 브리핑의 정확한 날짜와 형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