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추석 물가 관리, 당·정·대통령실 특히 더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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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25일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대해 정부·대통령실·당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6층 이상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상황이지만, 오래된 건물에는 그 의무가 부과되지 않았다. 사각지대"라며 "구축 건물 화재 대책을 정부와 당이 깊이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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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공포 덜어야…29일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대비 강조
(서울=뉴스1) 조현기 박소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25일 "추석을 앞두고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대해 정부·대통령실·당이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야채·과일·축산물·수산물 가격 상승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도가 대단히 심하고 반응도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특별히 (물가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추석 연휴가 끝나더라도 물가 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난 22일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해 "지금까지 6층 이상에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 상황이지만, 오래된 건물에는 그 의무가 부과되지 않았다. 사각지대"라며 "구축 건물 화재 대책을 정부와 당이 깊이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최근 이어지는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서도 "이 이슈에 대해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고, 법안을 통해 어떤 '룰'을 정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전기차 화재 공포를 (국민들께) 덜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전날(24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 결의와 관련해 "파업으로 의료 사태로 인한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정부와 관계 당국이 철저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9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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