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 8억6000만원…“피해자에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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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당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강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도내피해 규모는 약 8억 6000여 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1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공급고, 이자 2~3%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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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 피해를 당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강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도내피해 규모는 약 8억 6000여 만 원으로 집계됐다. 식품업종과 도·소매업종을 중심으로 피해 규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는 1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공급고, 이자 2~3%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 자금 수요를 감안해 자금 운용계획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조기에 마무리하고 내달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강원소비생활센터를 통해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정산금 지급 등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대응 방안을 홍보하는 등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 노력 또한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이번 자금지원과 소비자보호대책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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