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내달 초 기시다 총리 방한, 일본과 협의 중"

우혜인 기자 2024. 8. 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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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내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란 일본의 보도에 "일본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 보도 직후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으나, 이날은 "협의 중"이라고 한층 진전된 입장을 냈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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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5일 내달 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란 일본의 보도에 "일본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내달 초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자민당은 내달 27일 총재 선거를 개최한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는 불출마하기로 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동안 힘써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 보도 직후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말했으나, 이날은 "협의 중"이라고 한층 진전된 입장을 냈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12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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