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선제타격…헤즈볼라도 드론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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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지 않은 어두운 일요일 새벽.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과 로켓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 위협 제거를 위한 자기방어 행위로 레바논 내 테러 표적들을 타격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헤즈볼라가 곧 로켓과 미사일,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할 것"이라며 민간인들은 즉각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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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트지 않은 어두운 일요일 새벽.
수십 발의 미사일이 밤하늘을 뚫고 발사됩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25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의 보복 공격 조짐에 선제 대응하고자 레바논 내 표적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과 로켓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 위협 제거를 위한 자기방어 행위로 레바논 내 테러 표적들을 타격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헤즈볼라가 곧 로켓과 미사일, 드론을 이스라엘로 발사할 것"이라며 민간인들은 즉각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아랍어 메시지를 통해서도 레바논 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떠나라고 알렸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개시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본토 비상 상황을 선포했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안보내각을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공격 주체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도 최근 최고위급 지휘관이 공습을 받아 숨진 것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해 왔습니다.
(취재 : 이종훈, 영상편집 : 오영택,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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