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이 날아간다" '역도 은메달' 박혜정, 65kg 유재석 가볍게 '내동댕이' (런닝맨)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파리 올림픽의 영웅들이 '런닝맨'을 접수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잡는 최중량급 MZ' 박혜정과 김하윤의 활약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국가대표 런닝픽'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한 영웅 5인방이 출연해 브레인 대결을 벌였다. 복불복 룰렛을 통해 퀴즈 대표를 선정하는 '공정한 룰렛 퀴즈'에서는 몸싸움을 통해 정답 존을 쟁취해야 했는데, 룰렛이 등장하자 선수들은 "PTSD 오는 것 같다", "공정한 거 맞냐!"라며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퀴즈가 시작되면서 유재석 협회장 팀의 유재석과 김민종, 김종국 협회장 팀의 김하윤과 박혜정이 퀴즈 대표로 선정되었다. 최중량급 선수들 사이에 낀 유재석은 체급 차이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박혜정과 김하윤은 유재석을 공중으로 들어올려 내동댕이치며 압도적인 에너지를 선보였다. 이를 본 멤버들은 "재석이 날아간다", "친척 누나가 동생을 놀아주는 느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혜정과 김하윤은 김민종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정답 존을 사수하며 자리를 굳혔지만, 이들은 "우리는 운동만 했다"라고 호소하며 뜻밖의 깡깡력을 보여줘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다른 선수들 역시 '런닝맨' 표 이색 퀴즈에 당황하며 오답 퍼레이드를 펼쳤고, 송지효와 양세찬의 코칭을 받으며 진귀한 광경을 연출했다. 이들은 염탐을 통해 정답을 훔치려는 다양한 꼼수 작전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하는 브레인 대결은 이날 오후 6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