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간호사법, 8월 국회 통과 기대…의료 비상시기 필수법안"

김정률 기자 박소은 기자 2024. 8. 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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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국회에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호사법' 통과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22대 국회는 저출생, 의료, 연금, 교육, 민생 경제 회복 등 막중한 책무를 앞두고 임기를 시작했지만 안타깝게 지난 3개월 국회는 여야가 공감하는 민생 입법이 한건도 통과하기 못했다"며 "이번 정기 국회부터 국회가 상호 존중, 합의로 민생 법안 예산 심의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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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 좀 더 안심하고 환자 치료·보호 전념하도록"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8.2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박소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국회에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간호사법' 통과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다수의 주요 민생 법안이 있지만 이번 회기에 특별히 처리해 주셨으면 하는 많은 법안 중에 특히 간호사법은 의료 비상시기에 크게 헌신하고 계시는 간호사들께서 좀 더 안심하고 환자 치료와 보호에 전념하실 수 있는데 필수적인 법안"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회기 내에서 (간호사법이) 꼭 통과되게 힘써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마침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고, 간호사법도 그중 하나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여야 대표도 민생을 위한 대승적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이란 의회 기본 정신이 확고하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22대 국회는 저출생, 의료, 연금, 교육, 민생 경제 회복 등 막중한 책무를 앞두고 임기를 시작했지만 안타깝게 지난 3개월 국회는 여야가 공감하는 민생 입법이 한건도 통과하기 못했다"며 "이번 정기 국회부터 국회가 상호 존중, 합의로 민생 법안 예산 심의에 전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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