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대장정' 출발…'경기창고' 디지털 해커톤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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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창고' 디지털 해커톤이 3개월의 여정을 시작했다.
25일 융기원에 따르면 경기창고는 '경기도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 보자'를 줄인 말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우리 주변의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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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창고' 디지털 해커톤이 3개월의 여정을 시작했다.
25일 융기원에 따르면 경기창고는 '경기도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 보자'를 줄인 말로 청소년의 시각에서 우리 주변의 문제를 살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올해 대회는 13개팀 42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게 된다.
전날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개회식은 경기창고 해커톤의 전체 과정이 소개된 후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약 119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긱블의 이수용 메이커는 '과학공학의 힘'을 주제로, 과학과 공학이 실제 생활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낸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경희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유빈 교수는 '디자인 씽킹으로 미래 경험을 혁신하라'를 주제로 미래 산업에서의 창의적 문제 해결 접근법을 강연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창고 디지털 해커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회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블록코딩 등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과 멘토들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최종 발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예선 'Search Your Garage', 본선 'Open Your Garage', 결선 'Build & Show Your Garage' 과정을 거쳐 경기도지사상, 융기원장상을 비롯해 부상으로 50만~300만원 상당의 IT 기기가 주어질 예정이다. 또 우수 아이디어는 대외 전시 참가 및 특허 출원 등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경기창고 디지털 해커톤은 청소년들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무대"라며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이번 대회를 통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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