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속가능 공급망’ 협력 제안…APEC회원국 지지 확보

박준희 기자 2024. 8.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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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2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 및 산하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AI)' 등 역내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 측은 "2040년까지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달성할 푸트라자야 비전을 우리의 통상 이익에 부합시킬 것"이라며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역내 주요 통상 의제와 관련한 실질적 협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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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CTI) 회의가 열리고 있다. APEC 제공

지난 16∼26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투자위원회(CTI3) 및 산하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AI)’ 등 역내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제안하고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APEC 역내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형성을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측이 강조한 역내 디지털 질서 선도, 디지털 통상 규범 정립 등 APEC 역내 AI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산업부 측은 "2040년까지 APEC 역내 회원국들이 달성할 푸트라자야 비전을 우리의 통상 이익에 부합시킬 것"이라며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환경, 공급망, 디지털 등 역내 주요 통상 의제와 관련한 실질적 협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트라자야 비전’은 △무역·투자 △혁신·디지털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등 분야에서 회원국 간 협력을 심화해 역내 공동 번영을 추구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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