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0-40' 하루 만에 41호포…사상 첫 50-50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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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지 하루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향한 가능성을 키웠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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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지 하루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향한 가능성을 키웠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4-5로 밀리고 있던 5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타지 브래들리의 바깥쪽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우월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41호포.
그는 전날(24일) 홈런과 도루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40홈런-40도루를 완성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번째 40-40이자, 다저스 최초의 기록.
오타니는 대기록 수립 후 하루 만에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역대 최초 50-50을 향해 나아갔다.
MLB 역사상 한 시즌에 50홈런과 50도루를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없다. 역대 단일 시즌 45홈런-45도루를 달성한 선수도 전무하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날렸고 4회에는 포수의 타격 방해로 출루했다.
5회 홈런을 기록한 그는 7회말에는 좌익수 뜬공, 10회에는 우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94(504타수 148안타) 41홈런 94타점 40도루 99득점이다.
한편 다저스는 탬파베이에 연장 끝에 8-9로 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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