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내달 편의점 가격 5% 인상… 1년8개월만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생산·유통하는 탄산, 이온 음료, 커피 등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다음 달부터 오른다. 2023년 1월 인상 후 1년8개월만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내달 1일부로 기존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인상된다.

서울 시내 마트에 코카콜라가 진열되어 있다. /뉴스1

코카콜라 캔과 코카콜라제로 캔(490㎖)은 2200원에서 2300원(4.5%)으로, 코카콜라 페트와 코카콜라제로 페트, 코카콜라제로레몬 페트, 코카콜라제로체리 페트(500㎖) 가격은 2300원에서 2400원으로 4.3% 오른다. 1.5ℓ 크기 코카콜라 페트와 코카콜라제로 페트 가격은 3900원에서 4000원으로 2.6% 조정된다

같은 기간 스프라이트 캔과 스프라이트제로 캔(355㎖) 가격이 기존 1700원에서 1800원(5.9%)으로, 스프라이트 페트와 스프라이트제로 페트(500㎖) 가격은 2000원에서 2100원(5%)으로 상향 조정된다. 1.5ℓ 크기 스프라이트 페트는 3200원에서 3500원으로 9.4% 오른다.

또 환타오렌지 캔(250㎖)은 1400원에서 1500원(7.1%)으로, 환타제로오렌지와 환타제로파인(355㎖)은 1500원에서 1600원(6.7%)으로, 환타오렌지페트(1.5ℓ)는 3200원에서 3500원(9.4%)으로 인상된다.

닥터페퍼제로는 355㎖ 기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오른다.

이온 음료인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러스트(240㎖)는 1200원에서 1300원(8.3%)으로,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러스트·스칼렛스톰·퍼플스톰·제로(600㎖)는 2200원에서 2300원(4.5%)으로 인상된다.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러스트(1.5ℓ)는 3400원에서 3500원(2.9%)으로 오른다.

토레타는 240㎖ 기준 1200원에서 1300원(8.3%)으로, 500㎖ 기준 오리지널과 제로 모두 2000원에서 2100원(5%)으로, 900㎖ 기준 2600원에서 2800원(7.7%)으로 인상된다.

암바사 역시 345㎖ 기준 1500원에서 1600원(6.7%)으로 조정된다.

태양의마테차는 500㎖ 기준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 오르고, 조지아는 오리지널·맥스·카페라떼(240㎖) 가격이 기존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인상된다. 조지아 리치아로마블랙과 리치아로마라떼, 리치아로마스위트라떼(270㎖)는 기존 2400원에서 2500원으로 4.2% 오른다.

또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htb의 갈아만든배와 코코팜포도, 포도봉봉 340㎖ 캔은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오른다. 갈아만든배 500㎖ 페트와 1.5ℓ 페트는 각각 2100원에서 2200원(4.8%)으로, 4500원에서 4800원(6.7%)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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