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확산하는 '전기차 포비아'.. 지하주차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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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로 전기차를 기피하는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오늘(25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지하주차장과 실내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이 실시됩니다.
앞서 제주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전기차 충전기 10기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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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화재 사고로 전기차를 기피하는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제주지역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됩니다.
오늘(25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지하주차장과 실내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이 실시됩니다.
점검반은 제주자치도 전기차 담당부서와 재난, 소방, 충전사업자 등으로 구성됩니다.
앞서 제주자치도는 지난 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전기차 충전기 10기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전기차와 충전사업자 간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전기차 이용과 관련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 제안 등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입니다.
양제윤 제주자치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지역은 전기차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인 만큼 정부부처의 대응책 등을 면밀히 살펴 예방 대책을 발빠르게 적용하겠다"며 "꼼꼼한 점검과 소통을 통해 안심하고 전기차를 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근 제주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에 입주민들이 전기차 차고지 증명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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