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ETF, 점유율 첫 ‘7%’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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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7%를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이 7%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점유율 상승으로 ETF 시장 3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들어 주요 운용사 중 가장 빠르게 ETF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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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자금 유입 덕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CE ETF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22일 기준 7.01%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시장 점유율이 7%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점유율 상승으로 ETF 시장 3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위인 KB자산운용(7.79%)과의 점유율 격차는 0.78%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해 들어 주요 운용사 중 가장 빠르게 ETF 시장 점유율을 늘려왔다. 지난해 말 시장 점유율은 4.89%였는데, 8개월새 2.12% 늘었다.
ETF 시장 1~2위인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각각 1.46%, 1.32% 줄었다. 올 들어 점유율이 오른 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더불어 신한자산운용(0.79%), 키움투자자산운용(0.17%) 뿐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유입 자금의 대부분이 개인투자자 자금”이라며 “개인투자자의 사랑을 많이 받은 점이 점유율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순자산액 1조원을 돌파한 ‘공룡 ETF’도 세 개 배출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1조5434억원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당 상품 출시 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장기채 투자 트렌드를 이끌었다.
그 뒤로 ACE 미국S&P500 ETF(1조2073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1조44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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