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방 개막전서 시즌 1·2호골 폭발… 에버턴에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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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1, 2호 골을 나란히 신고했다.
손흥민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4시즌 EPL 2라운드 안방 개막전에서 전반 25분, 후반 32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EPL 10번째 시즌을 맞는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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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32)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1, 2호 골을 나란히 신고했다. 손흥민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4시즌 EPL 2라운드 안방 개막전에서 전반 25분, 후반 32분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20일 레스터시티와의 1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두 번째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경기 뒤 손흥민은 “지난주 (레스터시티전에는) 정말 실망이 컸다. 오늘은 모두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서 고맙다”고 소감을 남겼다. 경기 뒤 손흥민은 최우수선수 격인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팬 투표 결과 65.8%의 지지를 얻었다.
같은 날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24·노르웨이)은 입스위치와의 안방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성공하며 팀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전반 12,16분, 후반 33분 각각 골망을 흔들었다. EPL 3년차인 홀란은 리그 68번째 경기 만에 통산 7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 부문 역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공동 7위 웨인 루니(은퇴·491경기)에 비해 압도적인 페이스다. 이 부문 1위 기록은 세르히오 아궤로(은퇴)의 12회다. 리그 4호골을 기록한 홀란은 득점 선두로 치고 나섰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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