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총리 방한, 일본과 협의 중”…내달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

인지현 기자 2024. 8. 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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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다음달 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25일 "일본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시다 총리 방한은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보도 직후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날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한층 진전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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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지난 5월 2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다음달 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방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해 25일 "일본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시다 총리 방한은 일본과 협의 중이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도(共同)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다음달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으며,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간의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보도 직후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으나, 이날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한층 진전된 입장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되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열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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