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극찬 "의심 없는 토트넘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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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손흥민(32)을 극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이 클럽에서 레전드가 되고 싶어하는데, 이런 날들이 그를 그 자리까지 데려다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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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손흥민(32)을 극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이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전반에는 성실한 압박으로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공을 뺏어 득점했다. 이후 후반에는 반 더 벤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이 클럽에서 레전드가 되고 싶어하는데, 이런 날들이 그를 그 자리까지 데려다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런 것에 대한 정해진 기준은 없다. 손흥민이 선수 생활을 언제 끝내든, 바라건대 먼 미래가 되길 희망한다. 그 시점에 그가 토트넘에서 현재 존경받는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손흥민이 (자신이 이뤄낸 것들에도) 여전히 더 많은 것을 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좋다. 그것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오늘 정말 훌륭했다. 내가 그를 중앙에 배치한 이유는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에버튼의 공격 전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들이 픽포드를 많이 활용한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손흥민은 우리가 전방에서 가진 최고의 압박가이기도 하다. 그는 믿을 수 없는 모습이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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