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박경림과 사돈되나···딸 전복이 며느리 제안(슈돌)

이선명 기자 2024. 8. 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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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절친 박경림과 김수용을 초대해 ‘주접 대디’ 면모를 드러낸다. KBS 제공



방송인 박수홍이 박경림에게 딸 전복이를 며느리로 제안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25일 538회 ‘보고 싶고 또 보고 싶어’ 방송에서 박경림과 김수용이 딸 전복이를 갖게 된 박수홍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간다고 해 이들의 30년 우정이 그려진다고 이날 밝혔다.

박경림과 김수용은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혼주를 자처해 하객을 맞이한 이들로 각별한 사이다. 박수홍은 박경림과 김수용을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고 표현할 만큼 깊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박수홍 딸 전복이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조카 태어나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며 미소를 짓는다. 박수홍은 박경림과 사돈을 제안한다. 박수홍은 “전복이 며느리로 어떠냐”며 박경림의 중학생 아들을 사위로 점 찍으며 ‘주접 대디’ 면모를 보인다.

김수용은 박수홍의 임신 축하 선물로 통 큰 ‘플렉스’를 선보인다. 100만원이 든 봉투를 선물한 것. 박수홍이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자 “너무 적으냐”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넨다.

박수홍은 “전복이가 태어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선물을 주고 마음을 준다”며 “난 너무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30년 지기 박경림, 김수용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위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538회는 2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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