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수온 피해 역대 최고치 넘어서…어류 1천710만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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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피해량, 피해액 모두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하루 양식어류 134만9천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이 1천710만1천마리까지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경남지역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를 넘어섰다.
지난해 경남 남해안에서만 양식어류 1천466만6천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해 20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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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올해 경남 남해안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가 피해량, 피해액 모두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하루 양식어류 134만9천마리가 폐사해 올여름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이 1천710만1천마리까지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피해 신고액은 291억1천500만원이다.
지난 16일부터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등 경남 4개 시군 319개 양식장에서 조피볼락(우럭),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농어 등 10개 어종, 1천710만1천마리가 죽었다고 신고했다.
고온에 약한 조피볼락이 1천221만3천마리 폐사해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경남지역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는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를 넘어섰다.
지난해 경남 남해안에서만 양식어류 1천466만6천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해 207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6일 경남 전역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까지 오르면 주의보를, 28도가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
25일 낮 통영 두미도, 남해 상주 해역은 표층 온도가 30까지 오를 정도로 경남 앞바다가 매우 뜨겁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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