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의료 파업시 의료체계 차질..환자 헤아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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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집단 행동을 자제하고 사용자와 적극적인 대화로 상황을 함께 해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진행되면 전공의 공백으로 부담이 커진 의료체계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한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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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집단 행동을 자제하고 사용자와 적극적인 대화로 상황을 함께 해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진행되면 전공의 공백으로 부담이 커진 의료체계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한다"며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24일) 보건의료노조는 61개 사업장의 총 2만 9705명 중 2만 4257명(81.66%)이 참여한 가운데 91.11%(2만 2101명)의 찬성률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15일간의 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이달 28일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28일 전야제를 열고 29일 오전 7시부터 동시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필수유지업무 정상 진료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와 지속 모니터링해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응급·중증 등 필수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응급환자의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해 응급센터 등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미참여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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