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독도 지우기' 민주당 자체조사단 구성 지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병상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25일 지시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이 정부 부처 전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독도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실태 파악이 시급하다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병상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라고 25일 지시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이 정부 부처 전 영역에서 체계적으로 독도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실태 파악이 시급하다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안국역 등 지하철 역사에 이어 전쟁기념관에서도 독도 조형물이 철거됐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 동선에 방해된다는 이유를 댔고 전쟁기념관은 조형물이 노후했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누구도 납득하기 어려운 핑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는 군 정신교재에서의 분쟁지역 표현, 독도방어훈련 실종, 일본해 표기 방치, 공공기관의 독도 조형물 철거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다"며 "윤석열 정부는 일관되게 독도를 지우기 위해 애써 왔다"고 덧붙였다.
한 대변인은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부분들이 과연 공공기관 한 곳, 전쟁기념관 한 곳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했겠는가 하고 많은 국민들이 의심하고 있다"며 "특히 윤 대통령이 강제징용(강제동원) 문제를 굴욕적으로 접근한 이후부터 저자세 대일 외교가 끊임없이 지속됐고, 제1야당으로서 진상을 파악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쟁기념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전시됐던 독도 축소 모형이 지난 6월 철거된 일로 논란이 벌어지자, 전쟁기념사업회 측은 해당 모형을 보수한 뒤 다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염에 올여름 아이스크림 판매 사상 최대
- 아파트값 양극화 속에 매매 건수도 수도권이 지방 추월
- "BTS 슈가 韓 보도 과해"…佛 언론, 故 이선균 언급하며 비판
- 감독의 특급 칭찬 "손흥민, 토트넘 전설? 의심치 않아…해내려 하는 의욕 최고"
- IS, 독일 마을 축제 흉기 테러 배후 자처
- 동맹이 더 무서워[베이징노트]
- "삼팔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김구를 다시 읽다[기자수첩]
- 용산, 추석 앞 '내수 진작' 발등에 불…금리 지적 이어 소비 활성 고심
- 이복현, 은행권 대출금리 인상 비판…"개입 필요성 느껴"
- "전기차 포비아 잡아라"…'안전기술'에 힘주는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