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은행 대출금리 인상 비판…"개입 필요 느껴"

심재훈 2024. 8. 2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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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라며 "은행 자율성 측면에서 개입을 적게 했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 상황 등에 비춰 개입을 더 세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25일) KBS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금리를 끌어올리는 추세와 관련해 "수도권 집값과 관련해서는 개입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이 물량 관리나 적절한 미시 관리를 하는 대신 금리를 올리는 건 잘못된 것이라며 "개입이라는 말보다는 적절한 방식으로 은행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이복현 #대출_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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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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