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그린 나라사랑, 전쟁기념관에 전시된다

현충일 그림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서울=뉴시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수상자 및 가족들과 현충일 그림대회 입상작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제공) 2024.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는 제28회 현충일 그림대회에서 입상한 108점을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실 복도공간에 오는 11월 3일까지 전시한다.

전쟁기념사업회는 24일 오후 '제28회 현충일 그림대회'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8회 현충일 그림대회'에는 약 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어린이들은 '내가 그리는 나라사랑, 기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제출했다. 2000여점의 작품 중 대상 3명, 금상 6명, 은상 9명, 동상 30명 등 총 108명이 입상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 대상은 유예은 어린이(양영초 6학년)의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가 차지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 대상은 김민호 어린이(파주한빛초 2학년)의 ‘순국선열을 기억하자'가 수상했다. 유치부 대상은 이다온 어린이의 ‘고마운 분들과 함께하는 우리들’이 차지했다.

백승주 회장은 "그림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더 생각하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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