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만 1,500억원…중국 거점 보이스피싱 일당 국내 송환
방준혁 2024. 8. 25. 13:30
경찰청은 중국을 거점으로 수년 동안 활동하며, 단일 조직으로는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낸 보이스피싱 총책 A씨 등 4명을 지난주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중국 내에 보이스피싱 조직을 꾸린 뒤 검찰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1,900여 명을 상대로 1,500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범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검사 역할을 연기하고, 가짜 공무원증 등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공안과 함께 이 범죄단체를 추적해온 경찰은 지난 3월 이들이 거주하는 은신처를 발견, 한국인 조직원 총 29명을 검거했고 18명에 대한 강제 추방이 결정됐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보이스피싱 #국내_송환 #중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연녀 살인하고 시신 훼손한 육군 장교는 38살 양광준
- "20배 수익"…62만 유튜버가 3천억 코인 사기
- 편의점에 낫 들고 들어간 30대…"교도소 가고 싶어서"
- 술 취해 시속 159㎞로 질주…포르쉐 운전자에 징역 6년
- 음주운전 혐의 '장군의 아들'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