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크기 초대형 곰 인형과 함께 휴일 남산 서울타워 나들이
[앵커]
10m 크기 초대형 곰 인형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남산 서울타워에 등장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서울 시내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시원한 경관을 즐기며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남산 서울타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초대형 곰 인형이 등장한 남산 서울타워에 휴일을 맞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는 키가 10m에 달하는 초대형 곰 인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라 이렇게 생방송 현장에서 만나게 돼 반가운데요,
휴일을 맞아 오전부터 이곳은 초대형 곰 인형과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2m 크기의 곰 인형 조형물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초대형 곰 인형이 푸근한 놀이터 그 자체입니다.
이 곰 인형 캐릭터가 170만 명에 이르는 두터운 SNS 팬층을 보유한 만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초대형 곰 인형은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남산 서울타워에 지난 19일 설치돼 다음 달 1일까지 전시됩니다.
더운 날씨에도 서울 시내를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타워에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산 서울타워를 떠올리면 자물쇠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은 빼곡히 들어선 자물쇠를 보며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연인, 외국인 관광객까지 올해 들어 한 달 평균 약 50만 명이 남산 서울타워를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시면 도장을 찍어가며 전시를 감상하는 '스탬프 투어'와 신발을 던져 목표물을 맞히는 게임,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놀이 등 다양한 놀이 행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럼 이곳을 방문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이온누리 / 서울 당산동 : 저희 이렇게 날씨가 더운데도 남산타워를 아들이 워낙 좋아해가지고 남산타워 구경 왔어요. 그래서 높은 남산도 보고 뒤에 와보니까 여기 곰돌이도 멋진 곰돌이도 있어가지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땀을 뻘뻘 흘리는데도 신나게 놀고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8월의 끝자락으로 다가가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건강 관리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 서울타워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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