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목성의 얼음 위성 엔켈라두스 표면에 찍힌 ‘호랑이 무늬’

이병철 기자 2024. 8. 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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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켈라두스는 토성 주변을 공전하는 위성이다.

지름이 500㎞에 불과한 미니 위성이지만 천문학자들은 엔켈라두스를 주목하고 있다.

엔켈라두스 내부에는 바다가 존재하고 이로 인해 얼음이 분출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엔켈라두스에서 활발한 지각 활동이 일어나는 점도 천문학자들의 호기심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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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촬영한 엔켈라두스 위성의 표면. 엔켈라두스 표면은 내부에서 방출된 얼음으로 덮여 있다. 짙은 청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마치 호랑이 가죽 무늬처럼 보인다./미 항공우주국, 유럽우주국

엔켈라두스는 토성 주변을 공전하는 위성이다. 지름이 500㎞에 불과한 미니 위성이지만 천문학자들은 엔켈라두스를 주목하고 있다. 엔셀라두스의 남극 표면에서 일어나는 얼음 분출 현상 때문이다. 엔켈라두스 내부에는 바다가 존재하고 이로 인해 얼음이 분출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엔켈라두스 표면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마치 호랑이의 줄무늬처럼 보이는 이 무늬는 얼음 협곡으로 인해 만들어진다.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토성을 공전하던 카시니 탐사선이 근접 비행으로 촬영한 이 사진에는 그 모습이 또렷하게 나타난다. 엔켈라두스에서 활발한 지각 활동이 일어나는 점도 천문학자들의 호기심의 대상이다. 내부에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증거는 찾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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