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시다 방한 일본과 협의 중"… 9월 초 유력

이지운 기자 2024. 8.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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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언론에 "기시다 총리 방한에 대해 일본과 협의 중"이라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열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양 정상은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데 이어 같은해 5월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셔틀외교의 복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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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이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일본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언론에 "기시다 총리 방한에 대해 일본과 협의 중"이라며 "추후 결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내달 초순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 방한이 성사된다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취임 후 열두 번째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으며,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간 힘써온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의제 등 세부적인 조율을 거친 후 늦지 않은 시점에 만남이 성사될 전망이다.

양 정상은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데 이어 같은해 5월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셔틀외교의 복원을 알렸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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