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박명수 명품 자랑 폭로 “4년간 ‘해투’ 녹화, 그것만 기억나”(당나귀귀)

황혜진 2024. 8. 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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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코미디언 박명수의 명품 자랑 일화를 폭로한다.

8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김병현, 정호영과 함께 일일 '갑'으로 나선 박명수를 위해 프랑스 파리 투어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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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코미디언 박명수의 명품 자랑 일화를 폭로한다.

8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는 김병현, 정호영과 함께 일일 ‘갑’으로 나선 박명수를 위해 프랑스 파리 투어를 나선다.

때아닌 투어 소식에 전현무는 “박명수 효도 관광이야?”라며 불만을 폭주하던 것도 잠시 ‘갑’ 박명수를 만족시키는 1등에게 혜택이 주어진다는 말에 앞장서서 꽃명수 투어를 진두지휘한다.

꽃명수 투어의 첫 타자로 나선 전현무는 “여기 가면 명수 형 입 무조건 귀에 걸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명수잘알 포스를 발산하고, 박명수를 이끌고 준비한 현무코스는 바로 프랑스 젠지(Gen Z) 세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핫플 빈티지 편집숍이었다.

특히 “내가 명수 형이랑 ‘해피투게더’를 4년 동안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명품 자랑뿐”이라는 전현무의 말처럼 박명수는 빈티지 편집숍을 들어가자마자 “대박.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야”라며 눈길 닿은 곳마다 감탄을 터트린다. 박명수는 ‘트환남(각종 트렌드에 환장한 남자)’의 면모를 보이며 점점 이성을 잃어가며 웃음을 자아낸다.

급기야 즉석에서 박명수는 반짝이 바지, 화려한 롱코트, 스팽글 베레모에 선글라스까지 매치, 휘황찬란한 지팍 패션으로 ‘워너비’ 지디의 패션에 도전장을 던진다. 박혜정은 “의상은 좋은데 모델이 아쉽다”라는 촌철살인 심사평을 남겨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정호영은 파리지앵 저팔계로, 김병현은 멜빵바지가 매력적인 병마리오로, 전현무는 46세 무르디(전현무+조르디)로 깜짝 변신해 ‘안 본 눈 삽니다’를 부르는 파격 비주얼로 보는 이를 배꼽 잡게 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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