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신청하고, 공연티켓 받으세요” 전주시립교향악단, 특별공연

10월 18일 ‘모두의 OST' 공연…26일부터 2주간 신청곡 접수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립교향악단(지휘자 성기선)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모두의 OST’ 공연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전주시립교향악단을 응원해준 전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제목 그대로 시민들이 듣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의 OST로 채워진다.

시민들이 평소 듣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의 OST 곡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선정해 무대에서 연주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하면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공연 티켓 2매가 제공된다.

선정된 곡은 9월 13일부터 전주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영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장은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에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전주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공연”이라며 “많은 시민이 자신이 좋아하는 OST 곡을 신청하고, 꼭 선정돼 공연까지 같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