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당 대출' 우리은행 현 경영진 책임론 강조..."늑장대처·보고누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현 경영진의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5일) 배포한 설명 자료에서 우리은행 여신감리부서가 지난해 9~10월 손 전 회장 친인척 대출 사실을 현 우리은행 경영진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금융지주 경영진은 늦어도 올해 3월, 감사 안건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손 전 회장 친인척 연루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현 경영진의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5일) 배포한 설명 자료에서 우리은행 여신감리부서가 지난해 9~10월 손 전 회장 친인척 대출 사실을 현 우리은행 경영진에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금융지주 경영진은 늦어도 올해 3월, 감사 안건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손 전 회장 친인척 연루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이와 관련해 금감원에 금융사고 보고를 한 건 지난 23일이었습니다.
금감원은 부실 대출을 승인한 영업 본부장이 퇴직한 뒤에야 자체감사에 착수하는 등 늑장 대처에 대해서도 지적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와 관련해 KBS에 출연해 법상 보고해야 하는 내용이 제때 보고가 안 된 건 명확하다면서,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대통령실 "기시다 총리 방한 확정"...9월 초 유력 검토
- [단독] 현역 군인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으로 체포...시민들에게 덜미
- [자막뉴스] 새벽 출근하다 '쾅'...일용직 노동자 5명 참변
- [제보는Y] 애견 미용실 탈출해 죽은 강아지..."소송 불사" 왜?
- 로봇, 인간전쟁에 뛰어들다...우크라, 로봇개 투입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날씨] 주말 지나면 '가을 끝'...다음 주 영하권 추위 온다
- [현장영상+] "이 대표가 하지 않은 일 조작·왜곡... 정적 죽이기 정치 판결 유감"